미혼모의 딸로 태어나 가난했으므로 모진 학교 폭력을 당한 인물. 웃음을 잃었고 영혼은 가루처럼 부서졌으며, 죽으러 갔던 날 안개 속에서 왜 나만 죽어야 하지라고 깨닫고 용서 없는 복수를 결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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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동급생들의 지독한 괴롭힘, 하지만 도움을 청할 곳은 그 어디에도 없다. 그렇게 절망의 늪에 빠진 문동은이 어느 날 새로운 삶의 목표를 발견한다.
# 1. 개요 【“어서 와, 나의 지옥에 온 걸 환영해” /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 김은숙 작가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한국 드라마. 2022년 12월 30일에 파트 1이 공개되었고, 2023년 3월 10일에 파트 2가 공개되었다. 2023년 넷플릭스 시청수 전체 14위 【키즈프로그램 제외 나이트 에이전트, 웬즈데이(드라마) 시즌 1, 샬럿 왕비: 브리저튼 외전, 지니 & 조지아 시즌 2, 원피스(드라마 시즌 1), 너의 모든 것 시즌 4, 디어 차일드, 위쳐(드라마) 시즌 3, 머독 가문의 살인: 미남부 스캔들 시즌 1 (다큐), MH370: 비행기 실종 사건 (다큐), 아우터뱅크스 시즌 3, 후 이즈 에린?, 뤼팽(드라마) 시즌 3 순.】 , 시청시간 전체 3위 【억 8970만 뷰. 1위는 나이트 에이전트, 2위는 지니 & 조지아 시즌 2. #. 다만 러닝타임이 다른 시리즈물에 비해 2배가까이 길기에 어느 정도 감안해서 봐야한다.】 에 오른 흥행작. 공개 직후 한국을 비롯하여 다수의 아시아권 국가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엄청난 화제를 일으켰으며, 2018년부터 이어지는 메가히트 복수극 계보를 6년째 잇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 2. 시놉시스 - 더 글로리 학교폭력은 자주 등장하는 화두이고 피해자분들의 글들을 읽어보면 가장 상처를 많이 받는 말, 그리고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이 '너는 아무 잘못이 없어?'라는 말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어, 나는 아무 잘못이 없어', '네, 아무 잘못 없습니다'를 사명처럼 이해시켜야 되는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_작가 김은숙 문동은: [안개] 미혼모의 딸로 태어나 가난했으므로 모진 학교 폭력을 당한 동은. 웃음을 잃었고 영혼은 가루처럼 부서졌다. 죽기 좋은 날씨여서 죽으러 갔었다. 그날 동은을 살린 건 어쩌면 안개였다. 짙은 농무로 한 치 앞도 보이지 않았다. 축축한 옷 속에서 팔과 다리의 흉들이 가려웠다. 날을 잘못 골랐다고 울다가 그런 스스로가 너무 불쌍해서, 외려 웃고 말았다. 그리고 깨달았다. 왜 나만 죽어야 하지? 용서는 없다. 그 누구도 천국에 들지 못하겠지만. 주여정: [난동(煖冬)] 온실 속의 화초란 말은 아마도 여정을 두고 만든 말일지도 모른다. 싱그럽게 웃고 때때로 하늘거리며 달콤한 향기를 가졌다. 평생이 난동(煖冬)이라 밖이 그리 추운지 몰랐던 여정은 악몽 같은 사건을 겪고 난 후 지독한 겨울을 버텨내고 있었다. 그리고 동은의 팔과 다리의 흉을 보고 여정은 결심한다. 동은의 왕자님이 아닌 칼춤을 추는 망나니가 되기로. 그래서 손에 든 메스를 조금 다르게 써 보기로 한다. 원래의 계절에 맞게 이제부터 아주 차가워질 작정이다. 박연진: [백야] 태어나 보니 세상은 이미 연진의 편이었다. 하물며 끔찍한 학교폭력을 저지르고도 부모의 비뚤어진 자식 사랑 덕에 잘못에 대해 반성하려는 그 어떤 노력조차도 할 필요가 없었다. 그렇게 연진은 일생이 백야였다. 하지만 연진은 알지 못했다. 백야가 있는 동안 그 반대의 반구에서는 극야(極夜)의 시간을 견뎌야 한다는 걸. 극야(極夜)의 시간을 견딘 동은이 연진을 향해 뚜벅뚜벅 걸어오는 중이란 걸. 강현남: [너울] 처음엔 내 잘못인 줄 알았다. 사람들도 그렇다고 했다. 참으면 되는 줄 알았다. 버티면 나아질 줄 알았다. 하지만 아니었다. 현남은 결심했다. 너울이 무서운 이유는 예측이 어렵고 파고가 낮아지는 물결이라 잔물결도 없이 잠잠하다 일순간에 모든 걸 삼켜버리기 때문이다. 어쩐지 문동은이란 저 여자가 그 방법이 될 것 같다. 하도영: [바둑판] 도영에게 삶은 바둑판처럼 선명했다. 아군과 적군. 내 식구와 남의 식구. 예스 아니면 노. 흐릿한 것이 끼어들 수 없는 흑과 백의 세상이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안개처럼 흐릿한 한 여자가 자꾸만 궁금해지더니, 급기야 태양을 따라 도는 해바라기처럼 그 여자를 쫓고 있었다. 도영은 안다. 인생에서도 대국에서도, 백보단 흑이 유리하단 걸. 평생 흑만 잡아 왔었는데 지금 도영은 백을 잡고 있다. 전재준: [갑] 가는 곳마다 눈에 띄고, 눈에 띄는 모든 순간 ‘갑’으로 살고 있는 재준. 술 아니면 여자, 여자 아니면 도박, 도박 아니면 폭행으로 변호사와 만나는 시간이 더 많지만 그렇게 살아도 부는 매일매일 쌓여간다. 그런 재준이 미치도록 가지고 싶은 것이 생겼다. 그것이 동은이 계획한 덫이라는 것을 알지만 멈추기에는 이미 늦어 버렸다.
온실 속의 화초처럼 자라 싱그럽게 웃고 달콤한 향기를 가진 인물. 악몽 같은 사건을 겪은 뒤 지독한 겨울을 버텨내고 있었고, 동은의 흉을 보고 왕자님이 아닌 칼춤을 추는 망나니가 되기로 결심한다.
처음엔 자기 잘못인 줄 알고 참으며 버텼지만 아니었다고 깨닫는 인물. 예측이 어렵고 일순간에 모든 걸 삼키는 너울처럼, 문동은이 자신을 바꿀 방법이 될 것 같다고 결심한다.
삶을 바둑판처럼 선명한 흑과 백의 세계로 여겨온 인물. 그러나 안개처럼 흐릿한 한 여자에게 끌리게 되고, 평생 흑만 잡아 왔던 자신이 지금은 백을 잡고 있음을 안다.
태어나 보니 세상은 이미 자기 편이었던 인물. 끔찍한 학교폭력을 저지르고도 부모의 비뚤어진 사랑 덕에 반성할 필요 없이 살아왔고, 일생이 백야였지만 극야를 견딘 동은이 자신에게 다가오고 있음을 알지 못했다.
가는 곳마다 눈에 띄고 모든 순간 갑으로 살아온 인물. 술, 여자, 도박, 폭행으로 변호사와 만나는 시간이 더 많지만 부는 쌓여가고, 동은이 계획한 덫임을 알면서도 미치도록 가지고 싶은 것을 향해 멈추지 못한다.
박연진 패거리의 일원인 화가. 고등학생 시절 문동은에게 고데기로 화상을 입힌 가해자이며, 성인이 된 뒤에는 마약 문제와 함께 무너진다.
박연진 패거리의 일원으로 항공사 승무원. 부자 친구들 사이에서 열등감과 상향 욕망을 품고 살아가며, 장태욱과 약혼까지 가지만 파국을 맞는다.
박연진 패거리의 일원. 친구들 사이에서 가장 낮은 서열로 온갖 궂은 일을 맡아 하며, 실종과 사망 사건의 중심 인물이다.
1987년생. 문동은의 학교 동문으로, 동은이 학교폭력을 당할 때 방관했지만 동은이 자퇴한 뒤 연진 일당의 다음 타깃이 되어 같은 상처를 입었다. 성인이 된 뒤에도 연진 패거리에게 시달리며 살고, 파트 2에서 손명오를 죽인 진범으로 드러난다.
1987년 6월 16일년생. 문동은 바로 전 박연진 패거리의 타깃이었던 피해 학생으로, 어머니에 대한 모욕과 함께 고데기와 담뱃불 화상 고문을 당했다. 전학 뒤 폐건물 옥상에서 추락사한 것으로 처리됐지만, 실제로는 박연진에게 밀쳐져 사망한 사건의 피해자다.
1980년 11월 11일생. 전 성한고등학교 보건교사로, 학교 내 아무도 의지할 곳 없던 동은에게 유일하게 손을 내밀어주려 했던 인물이다. 18년 뒤에는 소희 관련 사진들을 제공하고 여정의 병원에 취업해 동은의 복수를 돕는다.
문동은이 살고 있는 에덴빌라의 건물주. 과거 한강에서 자살하려던 자신을 동은이 구해준 인연이 있으며, 이후 동은의 편이 되어 집을 싸게 내주고 정미희를 막아서는 등 조력한다.
박연진의 어머니이자 본작의 서브 빌런. 지역 내 최고의 부를 축적한 인물로 무속신앙을 맹신하며, 딸의 학교폭력과 살인을 덮기 위해 움직이지만 결국 딸을 버리고 자신도 몰락한다.
경기도북부경찰청 차장(치안감). 홍영애의 중학교 동창이자 부패 경찰로, 18년 전 연진 패거리의 사건을 덮고 이후에도 연진 모녀의 뒤치다꺼리를 해왔다. 파트 2에서 손명오 사건과 관련해 도피를 꾀하다가 부하에게 살해당한다.
연쇄살인범. 서울주병원에서 치료를 해주던 주여정의 부친을 살해해 현장에서 붙잡혔고 사형 판결을 받았다. 여정에게 사과하는 듯한 편지를 계속 보내며 조롱해왔고, 결국 여정의 복수의 대상이 된다.
강현남과 이석재의 외동딸이다. 14세로 세명중학교 1학년 3반이며, 아버지의 가정폭력에 시달리다가 동은과 현남의 계획으로 보호받고 미국 유학을 준비하게 된다.